6월~8월 제철 콩잎/ 할머니의 손맛 / 콩잎 물김치 / 한국전통음식

 

콩잎의 제철은 주로 여름철입니다. 일반적으로 6월에서 8월 사이에 수확한 콩잎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데요. 이 시기에 수확한 콩잎은 향이 진하고 영양가가 풍부하여서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마침 유기농 판매장에 내어놓으시려고 콩잎을 수확해 놓으신 어르신께 콩잎을 조금 구입을 했답니다. 시기가 지나면 잎이 억세어지면 먹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야 하구요. 

 

콩잎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건강에 좋으며, 특히 여름철에 콩잎 물김치나 콩잎 장아찌로 많이 소비됩니다. 콩잎은 콩에 함유되어있는 이소플라본과 안토시아닌, 사포닌외에도 플라본과 플라보놀, 테로카판등의 성분이 가득한데요. 이는 콩보다 콩잎에 영양적 가치가 더 크다는 사실!!!

 

영양적으로도 좋아서 찾게되지만 이 콩잎 물김치는 늘 제게 그리운 맛! 추억의 맛이어서 늘 놓치고 싶지 않은 제철 식재료입니다. 어릴적 할머니께서 자주 담아 주셨었거든요. 오늘 그 레시피대로 제철맞아 콩잎 물김치를 담아보았답니다. 

 

콩잎 물김치는 한국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신선한 콩잎과 다양한 채소를 사용해 만드는 물김치입니다. 여름철에 특히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반찬으로 인기 있구요. 지역음식이라 콩잎 물김치를 접해보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텐데

국물이 시원하고 상큼한 맛으로 다양한 한식 요리와 잘 어울리며, 특히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에 좋으니 맛있게 담가 드셔보세요.

 

다음은 추억의 맛! 건강한 콩잎 물김치의 기본적인 레시피 공유해봅니다. 맛있게드세요. 

콩잎 물김치 담그기

[재료]

 

: 신선한 콩잎: 200g

: 보리쌀 1컵

: 마늘: 5쪽

: 생강: 1조각

: 홍고추: 2개

: 배 1/2쪽

: 양파 1개

: 소금: 2큰술

: 채수 1.5리터 (다시마, 감자 등)

: 소금물: 물 1리터에 소금 2큰술

 

[방법]

1. 콩잎 손질: 신선한 콩잎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소금물에 30분간 절인다. 절인 후에는 물에 헹궈준다.
2. 보리쌀 손질 : 보리쌀을 깨끗하게 씻어서 불려두었다가 삶아준다.
3. 채소과일손질: 배는 강판에 갈아 즙을 짜주고 양파는 반은 채썰고 반은 갈아준다. 마늘과 생강은 갈아준다. 
4. 고추 준비: 홍고추는 얇게 썰어준다. 매운맛을 원하지 않으면 씨를 제거한다.
5. 양념물 준비: 큰 그릇에 채수 1.5리터를 붓고, 소금 2큰술을 넣고 삶을 보리쌀을 물과 함께 모두 넣어 잘 섞어준다.
6. 재료 섞기: 큰 그릇에 손질한 콩잎, 양파즙, 배즙,간마늘과 간생강, 고추를 넣고, 준비한 양념물을 부어준다.
7. 숙성: 모든 재료가 양념에 잘 섞이도록 한 뒤, 뚜껑을 덮어 상온에서 1-2일 정도 숙성시킨다. 이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며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먹으면 된다. 

TIPS : 콩잎이 부드러울 경우는 소금물에 절이는 것은 패스!!! 보리쌀을 밀가루풀 대신 사용하였기때문에 밀가루풀, 찹쌀풀도 패스!!! 보리쌀이 없다면 밀가루풀이나 찹쌀풀을 활용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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